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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순만 Dec 03. 2024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정신적 과잉 활동인 증후군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의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Christel Petitcollin)으로 어떤 사람이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거나 생각의 제동장치가 없이 질주하는 자동차같이 생각이 많은 사람은 뭔지 모르게 독특하고 특별하다 여길 수 있다. 임상병리학상  장애로 보지는 않는다.

  생각의 꼬리를 물고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작은 일에 지나치게 상상을 많이하고 생각을 많이하는 증상을 페슴PESM(Personnes Encombrées de Surefficience Mentale)이라고 한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에 따르면  PESM은 일종의 "증후군" 이며 'ADHD, 조현병, 양극성 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등으로 진단되는 사람들 중 일부가 오히려 이 쪽에 속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좌뇌 및 우뇌형 인간설에 빗대자면 우뇌형 인간에 가깝지만 우뇌형 인간과는 다소 다르다고 한다'.(나무위키 참조)

 

  인간의 생각은 지구의 자전처럼 멈출 수 없는 영역이다. 생각은 두뇌의 시냅스와 각축세포 등의 소뇌 대뇌의 일괄적인 활동으로 신체의 모든 영역을 관장하는 두뇌의 멈출 수 없는 작용이다.


  '생각이 모자라다'는 생각을 미처 미치지 못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하지만 생각이 너무 과잉일 때는 그 생각이 멈추질 않는다. 이때 '한 번 꽂히면 그것에 집착한다.'라고 하거나 '그 어떤 생각의 감옥에 자신이 빠져서 그 생각으로 부터 빠져 나오지 못해 감금된다'는 의미이다. 이들 한 마디로 말하면 "페슴PESM'이 된다.

  주로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이별로 인해 심한 충격을 받을 때 페슴증세가 나타난다. 이것은 종종 너무 과도한 상처로 인해서 허걱거릴때 일어나는 증세다.

   

  드라마 <아웃랜더>에 이런 증상을 보이며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는 예를 볼 수 있다.  스토리는 현재와 200년 전을 뛰어넘으며 주인공이 오간다. 주인공 클레어를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워낙 긴 스토리 이므로 장황하게 설명하지 못하지만 치유자, 힐러인 클레어 믿에서 일하는 여자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는데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아이가 난쟁이로 태어나지 이 아이가 성장이후 겪게될 조롱과 비난, 사람들의 눈길로 야유받을 것을 염려한 채 술마시는 것을 멈추지 못하고 드디어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클레어의 딸을 사랑했던 한 남자는 전쟁에서 적군을 돕다가 적군으로 몰려 나무에 매달리는 참수형을 당하는데 이 남자도 그런 정신적인 외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을 겪어야 했다.

  

  보통 사람들은 격지 말아야할 끔찍한 이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타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데 당사자인 나는 견디지 못하는 일들도 존재한다.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은 그 무엇도 하지 못한다. 생각이 너무 많으니까 어떤 일을 단정하고 꾸준하게 지속하지 못하는 것이다.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

 1.  생각을 덜하고 실천에 옮기면서 자신의 성과를 칭찬해주어야 한다.

   

2. 실제와 망상의 차이점을 구별하고 증명된 사실만 믿는다고 증명되지 않는 추론은 버린다.


3. 현실이 입각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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