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뎌야할 시간

견딜 수없는 시간

by 김순만
천안시 성환 위치,김재민의 도자기 공방에서, 작품이름 - 밥그릇

세상에서 살려면 얼만큼 많은 것을 겪어야 하는가. 운명의 발길에 채여 고독하고 긴 시간을 견뎌내고 나면 우리는 새로워 지는가. 삶에는 늘 좋은 일만, 혹은 늘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천안 소망초등학교 인근에 피어있는 매화꽃이다.


지독한 겨울이지나면

봄을 온몸으로 피우려는 듯

매화는 꽃부터 핀다.


단순해지지 않으면 오래살 수 없다. 사람보다 더 단순하지만 나무는 그 자리에서 뿌리를 내린다.


삶은 언제나 낯설고 어색한 것 투성이 이다. 새롭게 무엇인가를 알려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겪어야 한다. 뜨거운 열정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 세상에는 열정 말고도 필요한 것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것은 살아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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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은 거의 누군가를 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가족을 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헌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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