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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순만 Apr 01. 2021

인간관계relationship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는가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만나야 할 사람을 못 만나 괴롭고,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만나서 괴롭다(법구경).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니 괴롭고 나쁜 사람을 만나서 또한 괴롭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과 함께하니 같이 있어 괴롭고 만나야 할 사람을 함께하지 못하니 그 또한 괴롭다. 하지만 좋은 사람은 그토록 오랜 시간을 보내도 더 할말이 많다.  말을 했는데도 더 많은 말을 해야 한다.
  나는 내가 만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나'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으로 한 사람이 변화되어 간다는 뜻이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면 좋은 사람을 만나면 되고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능력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한 사람을 만나 인생이 바뀌고 또 한 사람을 만나 인생이 바뀐다.


  [ 인간 관계(人間 關係) 또는 대인관계는 둘 이상의 사람이 빚어 내는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관계를 가리킨다. 이러한 관계는 추론, 사랑, 연대, 일상적인 사업 관계 등의 사회적 약속에 기반을 둔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태어날 때부터 타인의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의존적 존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간은 가족, 연인, 동료 등 사회를 구성하여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간과 상호작용을 맺어가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현대사회에 이르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인간관계의 도구와 기술,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간관계론이 등장하기도 했다(김광수 (2011년 3월 10일). 《인간관계론》. 도서출판 청람.)]


   인간의 상호간의 영향을 넓은 범위에서 보면 상호간의  교육이다.  사람에 따라 짜투리 정보도 주고 받지만 때로 한 사람이 방대한 지식과 특정 영역에서의 숙련된 정보와 지식을 지닐 수 있다.


  1. 아웃라이어 outliar


 한 사람은 숙련된 자기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서 독특한 전문적 영역을 형성한다.  내가 지금 누구를 만나려 하고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에 따라 미래의 행복과 불행, 즐거운 일과 슬픈일이 지배된다.



관련사이트 :https://boxplanet.tistory.com/247(좋은 대인관계를 갖기 위한 5가지 방법)


아웃라이어 책 순서


   어떤 사람이든 한 분야에서 1만 시간이상을 투자하면 그 사람은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된다고 한다.  학문에 뛰어난 연구자든, 붕어빵을 1만시간을 굽든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된다. 하지만 이 둘은 전문가이지만 영역면에서 분명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일이 더 복잡할 수록 전문분야는 그만큼 또 다른 측면에서 더 다른 방식이 쓰임이 있을 것이다.


2.  케빈베이컨의 법칙


케빈 베이컨의 여섯 다리(Six Degrees of Kevin Bacon)는 어떤 배우와 케빈 베이컨까지 최단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놀이이다. 이는 케빈 베이컨이 매우 다작(多作)하는 배우라는 것이 근거가 된다. 같이 출연한 영화가 연결의 고리가 되는데, 예를 들어 케빈 베이컨과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는 모두 한 다리만에 베이컨까지 닿을 수 있고 그 배우들과 같이 출연했던 배우는 두 다리만에 베이컨까지 닿을 수 있다는 식이다. 이렇게 특정 배우로부터 케빈 베이컨에게까지 최소 몇 다리만에 도달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를 ‘베이컨 수’라고 하며, 이 수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학술적인 연구 자료로까지 활용되고 있다.(위키배과 참조편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1980765)

  케빈베이컨의 법칙은 한국 식으로 쉽게 말하면 '한 다리 거치면 다 안다.'에 해당한다.


  사회는 에밀 뛰리켐의 주장대로 거대한 인간 관계이며 사회적인 동물이며 사회를 떠나서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구태여 고립을 택하거나 홀자 있으려 해도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3. 근묵자흑


  먹을 가까이 하면 까매진다. '먹'은 문방사우 중에 하나로 먹물 먹은 놈은 지식인의 비하로 사용된다. 문제는 우리가 가까이 하고 우리가 어울리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사람은 사람에 의해 변화된다. 어느 때는 상처받고 어느 때는 고단할 때도 있지만 한 사람의 만남을 좋은 관계로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가까운 사람이 상처를 주는 경우는 거의 사소한 말이다.

   우리의 삶은 따지고 보면 그리 탄실한 듯 하지만 위태롭고 위태로운 듯 하지만 또한 견고하다. 견고성은 대부분 관계에서 형성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누구를 지금 만나고 있는가에 따라 삶은 변화된다. 그러기 전에 자기 자신이 누가 만나도 말고 깨끗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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