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오래하다 보면 지친다.
그러나 지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러면서 사랑을 하겠다고?
사랑은 죽기를 각오해야 하고
사랑이 더이상 아니라면 죽어야 한다.
헤어져서 죽을 만큼 가슴 아프면
가슴아프지 말고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죽음도 줄 수 있는 사랑이라야
사랑이라 할 수 있으나
사랑은 생사를 갈라놓은 것이 아니라
생사를 잇는 것이다.
빛과 어둠이 한 몸이듯이
사랑이 한 몸이라면
사랑이 없어 둘로 갈라져
살아 있지 않는 자이고 살아고 죽은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