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은 어떻게 추상적인 동물이면서 왕을 상징하게 되었을까. 사실적 동물도 아니면서 사실로 등장하는 용은 어떻게 형상화된 것일까.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중 12가지 동물 중에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면서도 동물에서 지존의 자리를 차지한다.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머리는 낙타요.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의 귀에 몸통은 뱀 비늘은 잉어 비늘 배의 밑바닥은 큰 조개이고 발등주먹은 호랑이 발등 발톱은 매의 발톱을 닮았다.
1. 용에 대한 사전적 설명
[용(문화어: 룡, 龍)은 동아시아의 신화 및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여겨지지만 수많은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생물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신성한 동물, 즉 영수(靈獸)라고 하여 매우 귀하게 여겼다. 용은 영수 중에서도 특히 귀하게 여겨져, 용이 모습을 드러내면 세상이 크게 변할 전조라고 믿어졌다. 용을 보았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면 황제가 점술가들을 불러 길흉을 점치게 하고 점괘가 불길하게 나오면 궁궐까지 바꾸는 일까지 있었다.
한국에서는 용을 가리켜 미르라는 고유어로 불렀었다. 뱀이 500년을 살면 비늘이 생기고 거기에 다시 500년을 살면 용이 되는데, 그다음에 뿔이 돋는다고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용이 공룡을 가리킨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서양에서의 용은 드래곤(dragon)이라 불린다. 아시아 문화권의 전통적인 용은 사슴의 뿔에 뱀의 몸이고 비늘은 물고기의 모습을, 귀는 소의 형태이다. 이때 모사되는 용은 주로 여의주를 물고 있는데, 현대로 넘어오며 생략되는 일이 잦아졌다. 용은 보통 왕을 상징한다. 또한 용이 되지 못한 뱀을 '이무기'라 칭하며 일본에선 용이 되지 못한 물고기를 '용어' 라 칭하기도 한다]
좀 더 살펴보면 용의 발은 독수리의 발과 흡사하고 용의 코는 돼지와 같아서 용이 돼지를 싫어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