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vs WOLVES
모든 경기가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이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치열한 경기가 있다. 우승 경쟁을 하는 팀들에 경기, 유럽 대항전을 나가기 위한 팀들에 경기와 더불어 그와 못지않게 치열한 경기가 있다. 바로 최하위에 있는 팀들에 경기이다.
바로 그 경기가 시즌 극 초반인 3라운드에 성사되었다. 현재 총 20개의 팀 중 20위인(꼴찌이지만 꼴찌라고 쓰기가 싫다. 우리는 바로 윗 순위인 19위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당연히 이번 경기에 목표는 무조건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0대 1 패배. 경기를 장악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과로 이야기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결과가 좋지 못하면 좋은 경기내용은 아무 의미가 없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1라운드와 같이 골결정력 부족이었다. 도무지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 3라운드까지 유일하게 득점이 없는 팀에 우리 팀이다. 하다못해 승격팀들도 득점을 기록했지만 우리만 골이 없다. 부상 중인 선수를 마냥 기다리기에는 지금 당장 분위기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부상선수들이 복귀를 한다고 하더라고 경기력이 좋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
도대체 이런 안 좋은 흐름은 어떻게 끊을 수 있는 것인지 너무 답답함만 가득한 경기였다. 걱정과 우려만 가득 남긴 채 경기가 끝났지만 뜻밖에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지난 2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 기록한 우디네세의 공격수 베투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진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아직은 생소하고 어떤 선수인지 잘 모르기에 평가를 하기는 어렵지만 수비가 좋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리그에서 2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는 사실은 기대를 가지기에 충분하다.
마음은 바로 다음 라운드부터 출전하여서 공격을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지만 이적 후 적응시간도 필요하니 5라운드는 되어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베투, 공격포인트 딱 15개만 부탁할게!
0승 0무 3패 승점 0점
0 득점 6 실점
사진출처 https://instagram.com/everton?igshid=MzRlODBiNWFl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