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
"복제기술은 복제된 것을 전통의 영역으로부터 분리시켜 버린다. 복제기술은 복제품을 많이 만들어냄으로써, 복제의 대상이 되는 것을 단 한 번 출현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량으로 출현시킨다. 그리고 수용자가 그때그때의 자신의 상황에서 복제춤과 대면하는 것을 가능케 함으로써, 복제기술은 그 복제품을 현실화한다." -기술적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p.24
"사진의 세계에서는 전시적 가치가 제의적 가치를 전면적으로 밀어내기 시작한다. 물론 제의적 가치가 완전히 무저항적으로 사라져 업성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최후의 보루 속으로 도망쳐 들어간다. 그리고 이 보루란 바로 인간의 얼굴이다. 초기 사진술의 중심에 초상사진이 놓여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멀리 떨어져 있거나 고인이 된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해 내는 제의적 행위 속에서 이미지의 제의적 가치는 최후의 피난처를 발견한다." -기술적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