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작가 Oct 27. 2020

나는너는나

I am you |  You are me


‘나’ 와 ‘너’라는 언어와 개념을 배운 후로
인간은 잘못된 정체성을 믿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오해가 우리를 외롭게 만들었고, 우리가 단일한 존재라는 잘못된 앎이
모든 두려움과 혐오 그리고 고통의 출발입니다.


‘우리’는 다르고 단일한 ‘나’와 ‘너’가

그저 한 곳에 모여 있음을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원인과 결과들로 

얼키고 설킨 하나입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우리는 그저 지구일 뿐이죠..



‘나’와 ‘너’를 합친 새로운 단어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읽으면 “너아” 혹은 “나어”..

맘대로 읽어도 된다는 게 특징입니드아 ㅋ

매거진의 이전글 오작가의 [진짜좋은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