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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은석 Mar 23. 2024

책 속에서 찾은 보물들

故김욱 선생이 편역한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는 책을 읽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들 중에서 촌철살인 같은 글들을 모은 아포리즘이다.

목차만 봐도 괜찮다는 감탄이 쏟아진다.

그 목차 중에서 내 마음을 적시는 글들을 모아봤다.

출처는 김욱 선생이 편역한 책을 보면 자세히 나와 있다.

아래의 글들은 모두 니체의 말이다.


“우선 나 자신에 대해 알아야겠다.”

“잔인할 정도로 나 자신을 무참히 사용해 버렸다.”

“나는 진리로 불리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자기 자신을 하찮은 사람으로 깎아내리지 말라.”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보면 그 심연 또한 너를 들여다보게 된다.”

“빛과 그림자는 적이 아니다.”

“행동은 약속할 수 있지만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글을 쓰는 것 외엔 이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몰아낼 방법이 없다.”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의 4분의 3만 표현하라.”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느니 아무도 읽을 수 없는 책을 쓰고 싶다.”

“허물을 벗지 못하는 뱀은 소멸한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아침놀.”

“나는 인간이 아니다, 다이너마이트이다.”

“결혼은 하나의 것을 창조하고 싶은 두 사람의 의지다.”

“유혹당하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다.”

“사랑은 파멸보다 변화를 더 무서워한다.”

“만약 하루의 3분의 2 정도를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없는 인간이라면, 그가 정치가이든 상인이든, 혹은 관리나 학자이든 그저 노예일 뿐이다.”

“자신을 이기지 못한 기나긴 삶에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오직 혼자 이 길을 걸어야 한다.”

“자유로운 인간은 전사다.”

“예술은 오직 삶을 위해서만 존재해 왔다.”

“독서란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이다.”

“살아남은 자들은 고통을 아픔이라 부르지 않는다.”

“인간은 가장 무거운 머리와 괴로운 심장을 지닌 동물이다.”

“오직 고뇌만이 인간을 성장시킨다.”

“인간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가장 위험한 환경에 방목시켜라.”

“내 삶이 기억하는 축복은 모두 우연으로 시작되었다.”

“세상에는 너를 제외하곤 그 누구도 건널 수 없는 오직 하나의 길이 있다. 대신 어디로 가는 것이냐고 묻지 말라. 오직 그 길을 가라.”

“터무니없는 일을 당해도 마치 축제에 참가한 것처럼 즐길 것.”

“연민은 앞에서는 위로하고 돌아서서 승리를 만끽한다.”

“동정심은 인생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다.”

“위대함이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생명을 뛰어넘는 사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집을 짓기 전에 알아뒀어야 할 일을 항상 집을 다 지은 후에 깨닫는다.”

“철학과 예술의 전제는 고통이다.”

“고통은 항상 원인을 묻지만 쾌감은 원인을 묻지 않는다.”

“우리는 너무 빨리 결정하고 있다.”

“의사소통은 언어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낡아빠진 잉크 대신, 펜 끝에 그대의 피를 적셔라.”

“두려움만큼 위대한 재료는 없다.”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나눠주려고 생각하지 말라.”

“산다는 것은 위험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도시에서 당신은 모든 것을 잃는다.”

“고독한 사람들은 사랑을 필요로 한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도 약간은 쓰다.”

“부모는 자식을 자기와 똑같은 인생으로 만들어버린다.”

“생애의 모든 기간을 진리에 바치기로 결심했다.”

“사람은 스스로 시련을 택해야 할 때가 있다.”

“비록 아주 조그마한 행복일지라도 날마다 찾아와서 우리를 기쁘게 해줄 수 있다면, 불쾌와 갈망과 궁핍의 시기에 찾아오는 저 거만한 기쁨보다 훨씬 소중하다.”

“삶 자체가 문제이다.”

“그대는 그대를 위해 마련된 위대한 길을 걷는다.”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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