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책읽기가 만만치 않다.
줄기차게 달려들었던 때도 있었는데 지난 4월과 5월과 6월은 목표량을 채우지 못했다.
그 여파가 결과로 드러났다.
2025년 상반기를 마치는 시점에 400권의 절반인 200권을 채우지 못했다.
류시화 시인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에 나오는 시구처럼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지나버린 시간을 어찌하랴.
앞으로 남은 시간 열심히 할 수밖에.
상반기 목표 독서량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년 목표를 생각해 볼 때 아직도 6개월이 남아 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6월에 읽은 책들을 다시 돌아보니 참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소설은 여러 권 있는데 시집이 한 권도 없네.
이런 때도 있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환경에 관한 책을 여럿 읽었다.
패미니즘 소설도 읽었고 반려견을 키우게 된 정이현 작가의 에세이도 읽었다.
이 31권 중에서 한 권을 추천하라면...
오기출 작가의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를 꼽겠다.
163. <의사 이종욱>. 이루미. . 이루미에듀테크. 20250604
164. <이종욱>. 오영석, 이일호. . 스튜디오다산. 20250604
165. <노르망디의 연>. 로맹가리. 백선희. 마음산책. 20250605
166. <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정영목. 열린책들. 20250605
167. <줬으면 그만이지-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김주완. . 피플파워. 20250606
168.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존 브록만, 카팉카 매드슨. 김동광. 포레스트. 20250606
169. <다이너스티-카이사르 가문의 영광과 몰락>. 톰 홀랜드. 이순호. 책과함께. 20250615
170. <황제의 철학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노윤기. 페이지2북스. 20250615
171. <사포>. 알퐁스 도데. 김종태. 예문. 20250616
172. <용재총화>. 성현. 정종진. 범우사. 20250617
173. <아널드 토인비의 인문학 문명사 연구 톺아보기>. 유현수. . 루미너리북스. 20250617
174. <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이근오. 모티브. 20250617
175.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알베르트 키츨러. 최지수. 웅진지식하우스. 20250617
176.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 크리스티나 달처. 김선식. 다산북스. 20250618
177. <고대 건축 기술의 비밀 인류 문명을 열다>. 김예상. . 엠아이디미디어. 20250619
178. <세네카의 오늘 수업>. 다리우스 포루. 김지연. 미래의창. 20250620
179. <적절한 좌절>. 김경일, 류한욱. 저녁달. 20250621
180. <미래 사회의 윤리적 과제>. 김하나. 아트앤휴먼. 20250622
181. <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 릴리 댄시거. 송섬별. 문학동네. 20250622
182. <브릿 마리 여기 있다 1>. 프레드릭 베크만. 이은선. 다산책방. 20250622
183. <브릿 마리 여기 있다 2>. 프레드릭 베크만. 이은선. 다산책방. 20250624
184.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 오기출. 사우. 20250625
185. <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 김가람. . 알에이치코리아. 20250626
186. <정약용의 고해>. 신창호. 추수밭. 20250628
187. <음악을 한다는 것은>. 김보미. 북하우스. 20250629
188. <세 형제의 숲>. 알렉스 슐만. 송섬별. 다산북스. 20250629
189. <프란시스 쉐퍼 복음의 진수>. 프란시스 쉐퍼. 조계광. 생명의말씀사. 20250629
190. <어린 개가 왔다>. 정이현. 한겨레엔. 20250630
191. <폭풍우>.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열린책들. 20250630
192. <격몽요결>. 이이. 이민수. 을유문화사. 20250630
193.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에픽테투스 / A. A. 롱. 안규남. 글담출판사.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