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세 가지 공식

by 박은석


많은 학자들이 인생의 마지막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문조사하고 연구했는데 세 가지 중요한 말을 얻게 되었다.

그러니까 결국 이 세 가지 말이 우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말이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말은 바로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이다.





첫째, “고마워”의 공식

학창시절에 제일 힘들었던 과목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학을 꼽는다.

수학은 공식이 중요한데 그 공식이 이해되지도 않고 외워지지도 않으니 문제를 풀기가 영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수학이 쉬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수학은 공식만 딱 대입하면 답이 딱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인생은 수학 공식으로 풀 수가 없다.

1 더하기 1은 2가 되는 것이 수학 공식인데 인생은 1 더하기 1이 그냥 1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0이 되기도 한다.

열심히 일했는데 월급이 더 줄어들기도 하고 아예 받지 못하는 날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언제나 딱 들어맞고 언제 대입해 보아도 이득이 되는 공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고마워’의 공식이다.

이상하게도 이 ‘고마워’라는 말은 하면 할수록 나에게 이득이 된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가 일어난다.

서먹서먹했던 관계도 풀어지고 밥맛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진다.

그야말로 만사형통의 비결이다.




둘째, “미안해”의 공식

흔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거나 불편한 상태를 만들었을 때 우리는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아직 미(未)’ 자와 ‘편안할 안(安)’ 자를 써서 ‘미안(未安)’이라는 말을 한다.

당신에게 불편을 끼쳐서 내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당신에게 용서를 받아야 다시 편안해질 것이라는 고백이다.

이렇게 미안하다는 고백을 할 때는 상대방의 용서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얼굴이 편안하지 않다.

상대방이 그 미안한 마음과 입술의 고백을 받아주고 “괜찮아”라고 말을 해 주면 얼굴이 환해지면서 밝아진다.

그 얼굴이 아름다울 미(美) 자와 얼굴 안(顔) 자가 합쳐진 아름다운 얼굴 즉 ‘미안(美顔)’이 된다.

우리는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그만큼 잘못을 저지르고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서 미안한 상태에 빠진다.

그렇게 미안한 상태에서는 결코 아름다워질 수가 없다.

미안함을 풀어야 한다.

우리가 진정 아름다워지는 비결은 ‘미안해’라는 말을 하는 데 있다.

“미안해”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아름다운 얼굴 ‘미안(美顔)’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셋째, “사랑해”의 공식

우리는 무엇이든지 많이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과유불급(過猶不及)! 너무 많으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처럼 많이 가진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재물도 사람도 권력과 명예도 잠시 우리에게 있다가 떠나간다.

꽃은 십일, 권력은 10년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많이 가지면 많이 잃을 일만 남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고 그저 많이 가지려고만 하는 사람을 우리는 욕심쟁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아무리 가지고 가져도, 받고 받아도 괜찮은 것이 있다.

아니, 오히려 많이 가질수록 좋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이 세상에 더 이상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자는 없다.

그리고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다.

신기한 것은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많이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랑은 나에게서 나와서 너에게로 흘러간다.

그리고 그 사랑은 너에게서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그렇게 사랑은 흐르고 흘러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이 사회를 살린다.


사랑에는 과유불급이 없다.

그러므로 사랑의 욕심쟁이가 되어야 한다.

마음껏, 실컷, 엄청나게, 무진장, 많이 사랑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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