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 공황장애 환자의 버핏테스트

by 이자까야

나는 ...다시 넘어졌다.

그리고 목놓아 울었다.



왜 세상은 내게 그리도 서슬퍼런 쇠몽둥이로 내리치며 바닥에 납작 엎드리라 짓이겨대는지.




그 순간, 내게 보였던건 차가운 바닥과 흙구덩이뿐.



나는 고개숙여 엎드린채 울음을 껄떡대며 목구멍으로 넘긴다.



그리곤... 나는 부들거리며 꿇었던 무릎을 다시 하나씩 펴고 일어선다.


눈물과 흙먼지로 얼룩진 얼굴을 들곤


이번엔 좀 더 또렷하게, 그리고 멀리 세상을 바라본다.


다시 점프!

삶의 낙차가 클수록 점프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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