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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육오이사 Apr 20. 2024

맵단짠 와인 안주, 리치한 복숭아!

당신의 맘마시간 13


맵단짠 와인 안주, 리치한 복숭아!


매콤 짭짤 [리]챔 핫치폴레와
고소한 풍미의 [치]즈까지 올라가
잔뜩 부유해져버린[복숭아]의 반전 매력!
그 이름하야 [리치한 복숭아]- ♡



오묘하고 특이한 맛조합과 은근한 중독성이
계속 손이 갈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가벼운 복숭아 안주 레시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사용한 재료들

동원 지중해 황도 복숭아  
동원 복숭아 백도
동원 소와나무 체다치즈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치즈
동원 리챔 핫치폴레


무기는 담금질하면 할수록 강력해지듯이 저는 저 자신을 술로 담금질하곤 합니다. 어떠한 불금을 보내도 이겨낼 수 있게끔 말이지요.

이번 주에는 간단하게 와인 한 병을 마시려고 하다가 집에 와인과 함께 곁들일만한 안주는 없을까 하는 의미 없는 호기심에 냉장고를 뒤적여보았었는데요. 역시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엔 도둑 냥이 밥이라도 조금 구해올까 하는 생각에 조심스레 옷을 챙겨 들었는데요. 하지만 이내 곧 저만의 안주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집안을 살펴보니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독특한 와인 안주 "리치한 복숭아 "레시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1] 백도와 황도를 접시에 예쁘게 올려줍니다.


[2] 체다치즈와 고칼슘치즈를 각각 두 번 접어준 후 백도엔 체다치즈를, 황도엔 고칼슘치즈를 올려줍니다.

이때 저는 조금 더 예쁘게 만들어보고자 위에 화이트&오렌지 색배합컨셉에 맞게끔 스프링클도 조금씩 뿌려주었습니다. 혼술이지만 흥겨운 기분을 더 내보고 싶었습니다.


[3] 리챔은 정사각형으로 자그맣게 자르고 살짝 구운 후 치즈 위에 1개씩 올려줍니다.


[4] 완성!


만들기에도 정말 쉽고, 간단하지만 색깔 배합 때문에 보기에도 참 예쁘죠?

맛은 살짝 4차원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맛이었어요. 복숭아 안주계의 민트초코 같았다고나 할까요. 흠, 이게 무슨 맛일까? 뭐야? 이거? 라고 골똘히 생각하다가 술이 금방 깰 것 같았어요. 숙취 해소 안주 레시피로 손색이 없다고나 할까요.


천만 배우 모아놓고 애매한 영화를 찍게 된 감독의 마음이 이런 걸까요?



무난한 안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도둑냥이 허락받고 밥 가져다 드시면 될 것 같고,
특이하고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꼭 저처럼 드셔보세요.

절대! 맛이 없는 건 아니에요.
리챔 핫치폴레의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 때문에 나름 맵단짠의 매력도 있는 맛이었거든요.



동원몰에서는 [이달의 레시피] 카테고리에 동원 제품을 사용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업로드할 때마다 적립금 500원이 지급되고, 만약 베스트 레시피로 선정되면 적립금 20,000원이 지급된다고 하는데요. 동원몰 제품들을 활용한 셰프님의 레시피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다 같이 도전해 봐요!

https://buly.kr/8pdk8H6



이번 주말은 "리치한 복숭아" 레시피를 참고해 복숭아 안주와 함께 와인 한 잔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와인과 함께 나른하고 부유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며 열세 번째 맘마레시피글 마칩니다.


본 글은 동원몰 서포터즈로서 제품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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