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출산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져 0.92가 됐다.
신생아보다 사망자가 많다는 이야기다. 이런 추세라면 얼마 안가서
우리나 총인구가 오천만에서 삼천만으로 내려 앉을 것이다.
저절로 망국으로 노 저어 가는 꼴이다. 안 그래도 군에 갈 청년들 숫자가 줄어
병력을 줄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주택가나 아파트 주변에 야생 고양이들이 자주 눈에 띈다.
어떤 여자들은 자비심이 넘치는지 야생 고양이에게도 밥을 가져다 주는 사람도 있다.
이 참에 어물전을 고양이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차라리 국방부를 고양이에게 맡기는 게 어떨까 싶다.
개구멍으로 도망치는 탈북자를 놓치는 눈 뜬 봉사보다는 고양이가 낫지 않겠나?
엊그젠가 검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 한다고 했다.
아마도 추미애 아들 휴가건으로 증거를 찾기 위해서 일 것이다.
국방부는 진실보다도 권력쪽에 붙어 진실을 호도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뉴스에 의하면 북한은 2018년 9.19 합의 이후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해안포문을 꾸준히 열었고
개방횟수도 하루에 2차례나 달할 때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군은 해안포 포문 개방행위가 합의문에 적시돼 있지만 해안포가 우리 군을 향하는 등의 공격의도가 보이지 않고 해안지역에 설치된 포 특성상 습기제거나 환기 등 시설물 관리 차원이기 때문에 9.19 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설명해 왔는데 이는 군이 북한의 위반행위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외부적으론 그래 놓고도 군은 북한의 해안포가 개방될 때마다 북한측에 해안 포문 폐쇄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한다.
'눈 감고 '아옹' 하는 격'이다. 지난 6월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 폭파와 남북간 군 통신선이 차단된 이후에는 이런 요구마저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남북간 모든 군사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스스로 손발을 묶어 놓고
북한에서는 핵무기니 미사일 실험을 해도 끽 소리도 못하고 해안포문을 열어 놓고 있는 데도
우리 군을 향해 있지 않다는 둥 엉뚱한 변명만 늘어 놓고 거기다가 엄마 찬스로 황제휴가를 보내도 뒷처리 수습에 쩔쩔매고 있는 걸 보고 진중권씨는 군도 이 참에 재택근무를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국방부를 고양이에게 맡기는 게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