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니까 타코

정자역 치와와타코

타코 타코 노래를 부르다가 지난번엔 서현역 도스타코스에 갔었고, 강남역에 있는 무사초에 갔었는데 오늘은 정자역 치와와 타코에 가봤다.

지나가다가 보던 샐러드 가게였는데, 원래도 타코를 팔긴했다가 이름만 바꾼 듯. 원래 이름이 데이푸드... 라니 이름이 너무 음식점 같지도 않고 인상에도 안 남아서 바꾸길 잘 한 듯.

타코는 닭고기/돼지고기/야채 를 고를 수 있고, 1개에 5천원, 2개에 9천원. 하드쉘에 담겨진 크리스피 타코 한종류임. 그밖에 브리또볼과 건강식 샌드위치, 샐러드, 요거트가 있다.

하지만 난 건강식보다는 맛있는 걸 주세요 -ㅁ-

맛있는 거. 맛있는 거 ㅋㅋㅋ

혼자지만 두개. 우히히 ㅋ

근데 사실 한 개 먹고 배불렀는데, 참을 수 없어서 한개 더 먹기 시작하자마자, 너무 배불러져서 살짝 후회함 ㅋㅋㅋㅋㅋㅋ

원래 소프트쉘에 감싸진 타코만 먹는데, 선택권이 없어서 주문한 바삭한 하드쉘이 푸짐하고 촉촉한 속 재료와 잘 어울렸다. 이제부터는 하드쉘만 먹을 듯 ㅋㅋ 치즈와 고기가 아낌없이 들어있고 특히 듬뿍 얹혀져있는 과카몰리 가 넘나 맛있었음. 고수 향이 아주 약간 나는데 고수향을 싫어하는 나에게도 그 정도는 나쁘지 않았다.

이 근처에서 타코가 먹고 싶다면 여기 강추.

데이푸드델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