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류승완감독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얼마전에 본 <암살> 과 같은 이유로 씁쓸했던 영화.
일제시대의 친일파에 대해 있어야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심판이나, 요즘 시대의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의 제멋대로에 대한 공평한 심판 같은 것. 현실에선 없는 거잖아. 통쾌한 복수와 복수할만한 빈틈을 주는 재벌 아들이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쪽팔리게'는 살고 싶지 않은, 주먹부터 나가는 형사 황정민은 당연하게 연기를 잘하는데 생애 처음 악역을 연기한다는 유아인이 정말 몰입되게 연기를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