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숙정 May 19. 2021

중년 3

photo by Clumsytime(김예은, 이다은, 패션돌 박정아)/글 이숙정


나는 올 한 해 365번을 웃었으며

365번을 화냈고, 365번 속상해했고, 365번 울었다

또 365일을 사랑했으며 365번 후회도 했다

내가 살아온 시간 중 가장 행복한 해였으며

가장 불행한 해이기도 했고

가장 찬란한 해이기도 했다


<나도 처음이야 중년>중 포토 에세이







거칠고 투박했던 첫 책에 숨겨진 보물 같은 사진과 글을 꺼내 봅니다.

작가의 이전글 자식 입에 밥 들어가게 한다는 것은 말이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