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을 줄 아는 용기를 보여줘
잡은 물고기를 그들이 살던 수역으로 다시 돌려보낸다는 낚시용어, 캐치 앤 릴리스(catch and release)
잡는 법을 알았다면 놓아주는 법도 알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손에 쥔 것을 놓는 것만큼 인간에게 힘든 일이 없지만
우리 삶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놓아야 할 때 놓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오고야 만다.
연극을 사랑하는 비정규리뷰어이자, 객원기자, 에세이스트, 출간작가입니다. 공연리뷰와 소소한 일상을 통해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