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있는 회사 정말 싫어.
여자만 있는 회사가 있다. 소수면 재밌고 나름 괜찮은데 직원이 천명 가까이 되는데, 거의 다 여자면 진짜 끔찍하다. 첫 번째 파트에 나오는 회사가 꼭 그런 곳이다. 말 한마디 조심해야 되고 직급도 안 부르고 다들 '언니, 언니'하고 어리다고 반말하는데, 다시 학교에 다니는 기분? 사장님 바로 밑에 독한 상사분 두 분 가까이서 모셨는데(?) 어쩌다가 단둘이라도 있게 되면 진짜 심장이 벌렁거리고, 그때는 말을 무조건 아끼고 '하하하, 그러게요'만 무한 반복하면, '너 참 귀엽다, 괜찮은 애구나'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느날 대리급 여자분들이 쉬는 시간 '나 몇살인거 같아?'라고 물었을 때, 눈치없이 액면가로 한 두살 더 불렀는데, 귀싸대기 맞을 뻔했다. 나는 아직도 그녀의 싸늘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결국 나는 두달 다니고 퇴사를 하고 거의 4-5군데를 더 들어갔다 나왔다는 반복했다. 다행히도 그 당시 상무님과 상담하기 않고 조용히 나가는 방법을 선배들이 알려주였다. 회사여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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