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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6000원

그래도 나올 땐 7000원이었는데, 7000원으로도 먹을 게 있나.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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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나올 때는 7000원이었는데, 솔직히 7000원으로도 먹을 건 없다. '회사여행'은 '여사친의 다이어리'처럼 페미느낌이 강한 내용이 아니라 팔로워가 쭉쭉 빠지는데, 이제 나도 나이가 있다보니 그렇게 30대 초반때처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적어져서 그런 류의 어떤 얘기가 생각이 잘 안난다. 무엇보다 현재 남자는 커녕 '사람'과 접촉할 일이 매우 적어서 그런 얘기가 나오기 쉽지 않은데,'여사친의 다이어리 못다한 이야기 수필집'은 기획서가 통과되서 지원을 받게 되면 만들어보고 싶다.

그전에 만들지 않는이유는 팔로워분들이 꼭 다 책을 구매해주시지도 않고, 팔로워의 상당 수는 '프로그램'일 확률도 크기 때문이다. '이게 잘팔릴 것이다, 안 팔릴 것이다' 대중적인 흐름이나 이런 것들 이제 별로 중요치 않은 것 같다. 사람들은 어차피 돈을 잘 쓰지 않는다. 아예 새로운 시각, 또는 있는 것이라도 자기답게 적을 돈을 들여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만 보여주면 공공의 영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 알바했던 회사에서 면접 때 사장이 이런 말을 했다. ' 온라인에 물건 올려봐짜 그거 남는거 얼마 없어요, 공공기관에 대량으로 납품하는게 많이 남지'

ps. 여러분도 내 책을 사는 것이 부담 되신다면, 동네 도서관에 홈피 가서 '희망도서'를 신청해주세요. <여사친의 다이어리> <박대리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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