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들은 정말 인력난이다.
몇 달 전에 입사한 회사도 이번 달까지만 하고 나가기로 했다.
늘 있던 일이라 몇 개 가까운 회사가 있어서 이력서를 넣었고 면접을 봤다.
면접도 거의 뭐 이십 대 때부터 수백 번은 본 것 같아서 긴장 같은 거 1도 안되고
원래 알던 분 만난 것처럼 수술하면서 아픈 거랑 이런저런 얘기 하고 징징거렸다. ㅎㅎㅎ
그런데 문제는 돈이 좀 적은 것에 비해 기획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나는 창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 5일 근무가 힘들고 이래저래 민폐일 것 같아서
못할 것 같다고 했는데, 다시 한번 생각하면 안 되냐고 대표님이 메일을 보내주셨다.
인력이 부족한 곳은 너무 부족한데 신입이 들어가기에는 위치도 열악하고
옛날처럼 중간관리자랑 같이 뽑을 수 있는 여력도 안되고 작은 회사들도 난감하다.
젊은 인구 자체도 사실 너무 없고.
그래도 뭐 늘 그랬듯 어떻게 잘 돌아갈 것이다.
나는 쉬면서 책을 미친 듯이 읽고 싶다. 올해 너무 돌아다녀서 머릿속을 좀 꽉 채우고 싶다.
그리고 전시를 준비하고 싶다. 더 이상 어정쩡하게 이거저거 하면서 걸쳐있는 것이
용납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사회는 나에게 '너는 회사원이냐, 작가냐'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계속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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