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녔던 곳에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보았다.

부품처럼 자기가 맡는 일만 하는 조직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처럼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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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름값과 댄스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다음 달부터 다른 회사로 여행을 떠난다.

추워서 도저히 걸어서 다닐 수가 없음 ㅠㅠ



최근 다녔던 곳에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보았다.

부품처럼 자기가 맡는 일만 하는 조직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처럼

유동적으로 위아래 없이, 지시하는 사람과 지시받는 사람의 구분도 없이, 연령도 다양한 사람들이

'님'이라는 호칭 아래 섞여 평등하게 일한다.


과거의 아날로그 시대, 내가 신입이었을 때는 하나의 상품을 도맡아서 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였는데 지금은 디지털화되어 여러 파일로 이미지와 정보들을 수시로 띄우고 관리한다. 그것은 마치 편의점 알바를 돌아가면서 하는 것과 비슷한데,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지켜보고 꾸려가는 식인데 얼마든지 시간이 지나면 기계로 대체될 수 있는 일들이다. 거기서의 차이는 더 오래 회사에 나와 지켜볼 수 있는지 정도이다.


기계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 나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 업종을 더 독보적으로 키우기 위해 뭉쳐야 했을지 모른다.

래퍼들이 한국 힙합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그렇지만 여기저기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보면

남의 밑에 들어가 이미지만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돋보이기 위해

시대와 나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내 콘텐츠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를 여행 다니며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렇지만 그래도 늘 벗어나고 싶은 곳이다.


<회사여행은 알라딘에서 구매가능하며 도서관에서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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