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가 토할 뻔했다.
배경에 힘을 줘봤다.
-그림, 집청소하러 왔습니다. 中-
오늘은 부모님이랑 밥 먹는데 모르는 번호로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이상한 문자가 와서 클릭을 해봤다.
그랬는데 보기 좀 역겨운 사진이 나왔다. 음란물은 까지는 아니었는데 이상한 남자가 입 벌리고 있는 사진?
밥 먹는데 구토 나올 것 같고 '이게 뭐지?' 싶었다.
시각이 예민해서 머리에 각인이 될 것 같아서 눈을 얼른 감고, 전화를 걸어봤는데 안 받길래,
'개 XX ㅅㄲ야, 시각적 테러 용납하지 않겠다,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 요청을 했고 조만간 경찰에서 연락이 갈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부모님이 뭔 메시지를 휴대폰을 비스듬히 해서 심각하게 보내냐고, '남자냐'고 물으시길래
엄마한테 보내드렸더니, 우웩 하시면서 '잘못보낸거 아니냐'고 하셨다.
잘못 보낸 거든 어떤 거든 간에 상대가 혹여나 돌 아이면, 내가 더 돌 아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배현진 씨처럼 갑자기 돌 맞거나 하는 일을 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평소에 책 만들면서 짜증 나는 일이 있을 때 글로 욕을 하는 연습을 해두었던 것이 삶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방어는 어느 정도 하면서 살아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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