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산자가 되어보다.
인디펍에 '박대리의다이어리' 만화책이 입고됐다. 살면서 소비자로만 기대를 받았지 생산자로 살아본적은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하다. 잘 팔리지 않으면 속상할것 같기도 하지만 어디에 꼭 맞춰서 사는 것 말고 다른길? '작가'로서도 비전과 꿈을 가지며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시장이 더 많이 활성화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인이 '이 책을 출판사에 투고 할 것'이냐고 물었는데, 나는 단번에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출판사도 회사라서 거쳐야하는 과정이 너무 많고 원고 수정등 계약이 되어도 언제 출간된다는 보장을 할 수가 없고 마냥 출판사 스케쥴에 기대야한다. 나는 그림도 그리고 인디자인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들고 싶은 책은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다. 다만 책이 많이 팔린다는 보장이 없다는게 문제인데, 그건 따로 회사다니면서 얻는 월급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그냥 '할게 있다'는 것 만으로도 요즘 같은 시대에는 살아갈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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