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숲
숲
자꾸만 나무 그늘 아래로 찾아드는
유월
연둣빛 잎사귀가 훌쩍 초록잎으로 짙은 계절이다.
따갑지만 눈부신 아름다움을 내뿜은 한낮의 태양이 감사하기만 하다.
사실
유월의 숲은 덥다.
매우-.-;;;
아, 그래. 이 꽃!
서예 붓이 펼쳐진 듯 화려한 분홍 꽃이 필 무렵, 한낮의 뙤약볕은 거침없고
차츰 장마에 접어들었지~
어느새 또 시간이 그리 흘렀구나...
작년 여름은
마른장마로 기억되는데
올해는 단비 가득, 별 탈 없이 왔다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날씨 예보
오늘 차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때문에 전남과 경남 제주지역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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