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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직업윤리가 나를 막았다

오늘은 팁보다는 나의 이야기

by 팬지

솔직히 목까지 차오르는 말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직업윤리상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이야기들이라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그러다 보니 이 브런치북은 살면서 한 번쯤 알아두면 좋은 팁 정도로만 글을 채우고 있는 것 같다.


아쉽지만… 브런치는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해보는 공간이니까.

우회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을 말하는지 금방 알아챌 수도 있을테니까.

이렇게 정리하다 보면 아쉬워서 그냥 하고 싶은 말들을 질러버릴지도 모르겠다.


탈세와 절세는 한 끗 차이라는 말처럼, 이 일을 하다 보면 늘 그 사이를 오가는 느낌이었다.

컨설팅은, 사전에 검색하면 딱 이렇게 나온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고객을 상대로 상세하게 상담하고 도와주는 것.”


맞다. 도와주는 것.

하지만 일을 하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건 우리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다 해주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상대하는 고객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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