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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파물꼬기 Apr 22. 2023

이쁜 책 발견

즐거운 토요일 입니다. 다들 잘 일어나셨죠?

힘들지만 오늘 하루도 잘 지내봐요.~~

오늘은 최근에 "이쁜 책" 을 발견해서 소개 드리고 싶어요.


바로  《B씨의 게으른 나날》  입니다.



저는 최근 에세이를  열심히 읽었는데요.  이 책은 제 마음에 1위인 책입니다. ( 알고보면 에세이 형태의 자전적소설 )

먼저,  책 디자인부터 딱 제 취향입니다.

글 꼭지마다 작가님이 직접 그린 그림은  작가의 취향과 글의 감정이 증폭돼서 전달되더군요.


그림에도 소질이 있는 작가님 "금손"이 부럽네요.

저도 이런 스타일을 책을 쓰고 싶어요.  진솔한 나만의 이야기가 있고, 내가 그린 그림이나 사진들이 있는 너무나 이쁜책요.





어제는 미팅(?) 을 하러 버스를 탔어요.

학창 시절의 미팅, 소개팅 그런 거 아닙니다. ㅎ

먹고살아야 하는 미팅이죠.  

(아 나의 낭만과 청춘은 어디로 갔는가?)



덜컹거리는 버스에 올라 햇빛 좋은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 B씨의 게으른 나날 》 을 읽었어요.

갑자기 옆자리 작가님 등장, 귀에다가 속삭여주시네요. 아 ....분명 아무도 없는데...

아... 너무 몰입되는 책!

작가님을 당장 만나 커피 한잔하며 책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지는 책!




작가님 친필 메모 고맙습니다.


"철을 따라 피고 질 뿐 그대는 언제나 꽃입니다.

파파도서관 님께  J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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