営む - 경영하다

by 파파야

미국이든 일본이든 일하면서 느낀 점은, 얘네도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라를 어마어마하게 친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간 회사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입사하고 나서야 마주 볼 수 있는 '어른의 사정'을 하나둘씩 겪으며, 나는 될 대로 돼라 마인드의 완벽한 사회인으로 거듭났다.


그래서 나는(사실상) 식당 매니저가 됐다.


사실 이 매니저가 되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는 파트인데, 아쉽지만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다. ^^;


대학생 때까지 알바도 사무직만 골라서 하고, 요리는 라면밖에 끓여보지 않은 내가 식당을 굴려야 한다니. 여기서 나는 정신승리를 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이런 책임감 높은 일을 할 기회가 얼마나 있겠는가, 이건 인생 안주거리를 만들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그렇게 나는 현실 타이쿤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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