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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풀씨 Apr 26. 2023

책임지는 삶

낙서와 낙담 그리고 잡담

책임져야 할 것이 있으면 조금 더 버팁니다.

책임져야 하니까요.

책임과 소임과 의무와 사랑을 다하고 나면

이 책의 마지막장을 잘 덮고 펜을 내려놓고

기지개를 켜고 의자를 뒤로 밀고

일어서서 문을 열고 밖으로.


그때까지 힘들어도 힘들어도

훌쩍이며 깔깔대며

살아내야지 합니다.


2023 04 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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