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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일상 여행자
Jul 02. 2021
샛길은 모세혈관이다
샛길로 빠지다, 보문 호숫길
문득
샛길로
빠져
서
이것저것들에 눈길도 뺏기고
잎사귀도 쳐다보고 풀도 내려다보고
바람도 맞고 햇살도 쬐어야 해.
꽃만 따라가면 금방 지쳐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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