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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 여행자 Jul 08. 2021

어둠 속을 지나는 중입니다

샛길로 빠지다, 월정교

안개의 미지와 터널의 어둠 속을

벗어나지 않고 내내 머뭇거리는 마음

끝에 비춰 드는 빛을 향해야 건만

정작 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선명히 나 있는 길 위에서

잃어버린 행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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