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by 이봄

나는...

이라고 쓰고 나니 더는

이을 말이 없네


그래도

마자막까지 남을 건 이름 하나

이래춘


욕을 먹어도 그만

그놈 괜찮았어 해도 그만

그저 나는 나


브라질 옆 동네던가?

우라질에 광명대로 5번 길

때로 버스 웅웅거리고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개꿈 하나 걸판지게 꾸다가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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