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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쓰고 떫은 삼시 세끼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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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Jun 8. 2023
고백의 말 마르지 않기를
소원하던 새벽
검은 먹물 하얗게 번지고
고만고만한 것들 머리를 쳐들었다.
댕강 머리를 잘랐다.
내 안에 사는 그가 그러라 한다.
나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내 마음도 너와 같다 했다.
화수분 하나 괴어놓고
부적처럼 말 하나 남겼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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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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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보글보글 찌개가 끓고 양념같은 이야기들 곁들이는 것. 삶은 그런 거야. 글 송송 캘리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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