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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봄 Sep 28. 2023

행복하시어요


이제 거의 다 왔어!

마음을 진정시켜도 콩닥대는 가슴

안달복달 뜀박질 하게 되는

그래서 고향길은 멀고도 가깝지요.

성큼성큼 버선발로 반겨줄 고향 까마귀와

영원한 까까머리 소년이 사는 곳!

둥근달 휘영청 길을 밝히면

호호 깔깔 걷는 걸음이야 웃음꽃 되는

나 살던 그곳이 못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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