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터져 나오려는 비밀을
처절하게 끌어안고
실낱같은 빈틈으로도
새어나갈 모든 것이 두려워
무엇에라도 귀 기울이고 싶으나
닿는 것은 없고
연결되지 않은 이어폰에서는
하얀 이명과
어지러운 바퀴소리
서늘한 빗방울이 들려올 뿐이더라
복잡미묘한 삶의 작은 결을 씁니다 무엇으로도 정의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