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두꺼운 낯짝
요즘 잠이 잘 안 온다.
침대에서 몇 시간을 뒹굴다가 뜬금없이 계속해서 무언가를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번득이는 재치나 성실함 보다는
1.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두꺼운 낯짝
2. 무관심에 상처받지 않는 의연한 마음
3. 완벽주의 성향과의 적당한 타협
같은 것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4. 어쨌든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만두지 않는 사람이 남는다.
결국은 그것이 삶이고 예술 인지도 모르겠다.
복잡미묘한 삶의 작은 결을 씁니다 무엇으로도 정의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