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은 모르는 기업 인재상 3가지

by 저스틴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어떤 기업인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또한 같은 기업에 근무한다 하더라도, 어떤 업무(일)를 수행하느냐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도 제각각이다. 그러나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모든 기업이 요구하는 공통 조건이 있다. 그것을 들여다보자.



1) 인내심 강한 사람

기업은 엄연한 조직사회다. 주위의 눈치를 봐야 하고, 정해진 계급과 시스템에 따라 업무가 조직적으로 수행된다. 내 일 다했다고 마음대로 퇴근할 수 없고, 내가 마음대로 어떤 일을 추진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별 것 아닌 것 같은 일이라도 장장 몇 시간의 회의를 거치는 과정을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 기업 내 관습, 악습이 있어도, 그것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의를 제기하거나 질문이 많은 자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아니다.



2) 색깔 없는 사람

자기 색깔이 분명하거나 강한 사람을 가리켜 ‘개성 있는 사람’ 이라고 칭한다. 밖에서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 이런 개성있는 사람은 매우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회사에서 개성있는 사람은 딱 질색이다. 개인 개성이 지나치게 강하면, 기업 정체성과 문화를 개인에게 적용시킬 수 없다. 혼자 튀거나 돋보이려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를 낮추고 팀원들과 협업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 결여되어 있다고 본다. 그래서 기업들이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신입사원 연수’, ‘워크샵’이다. 색깔과 개성을 죽이고 회사 문화에 녹아들라는 기업의 첫번째 의도가 반영된 노력이다. 육체적, 정신적 단합을 강조하기 위해, 장거리 산악 행군이나 단체 율동 및 무대행사를 기획한다.



3) 꿈이 없는 사람

회사에 들어오기 전부터 꿈이 있는 사람은, 회사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회사를 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이므로, 언제든지 개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퇴사를 할 의지가 있는 사람으로 간주한다. 뽑아놓고 열심히 가르쳤는데, 그제서야 회사를 나가 꿈을 이루겠다고 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인물’로 인식된다. 회사 자기소개서에는 ‘10년 후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을 쓰라고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꿈이 아니라 회사 조직원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을 의미한다. 즉 회사에 계속, 평생 남아 그 안에서 이룰 수 있는 꿈을 가지라는 것이다. 회사는 회사의 꿈을 함께 실현할 사람을 필요로 하지, 개인의 꿈을 실현할 욕망있는 사람을 거른다.



물론 모든 기업이, 모든 직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물론 인내심 없고, 색깔 강하고, 개인의 꿈이 있는 사람을 뽑는 조직도 있을 것이다. 그런 조직을 찾는다면 가장 베스트(Best)일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한 기업의 대표, 혹은 인사담당자라면 어떤 사람을 뽑을까? 이를 잠시라도 생각해 본다면, 저 3가지 요소가 크게 빗나가는 회사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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