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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번트 Jun 26. 2018

노력이 실력이 된다는 착각



노력은 힘, 체력을 쓰지만, 실력은 머리를 쓴다

노력은 시간을 필요로 하며, 오랜 시간 엉덩이 붙이고 뭐라도 하고 있으면 그게 쌓여 내 기초 역량이 된다. 남들 하는 것만큼은 할 수 있지만,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은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하늘도 무심하시지...'라고 하지만, 하늘은 당신에게 노력하면 다 이루어지게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하고, 목표를 세우고, 나의 길을 정했는가 하는 것이다.


실력은 내 의지의 문제

실력은 내가 나 자신의 한계를 어디까지로 정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동네 뒷산 오르는 것을 목표로 정한 사람과, 에버레스트산을 오르기로 한 사람의 자세, 마음가짐, 준비과정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결국 내가 어떤 목표를 정했느냐, 어떤 산을 오르고자 하느냐, 그것이 곧 내 실력의 70%는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목표가 진심으로 내가 얻고자 하는 바라면, 누가 뭐래도 나는 꿈을 실현할 것이다. 할 수 있나 없나의 의문 부호가 아닌, 늘 느낌표 속의 깨달음으로 자신을 단련하며, 하루하루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나의 꿈, 목표, 원하는 바, 이들에 얼마나 진심을 다해 묻고 답을 얻었는가에 따라 내 노력과 실력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노력하지 말고, 실력 가지려 하지 마라

일부러 힘을 쓰는 건 억지다. 저절로 움직이고, 생각이 끌리고, 눈길이 가는 것, 그리고 아무리 움직이고 일해도 힘들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내 것이다. 그 과정에 어떤 인위적 '노력'도 요구되지 않는다. 24시간 그것만 생각하고 상상하면, 매일 죽어라 공부한 사람보다 훨씬 월등한 실력을 가질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욕심이다

노력과 실력, 그것을 가지려 드는 자는 '욕심'만 가득찬 것이다. 남을 이기려는 욕심, 더 잘나 보이고 싶은 욕심, 나에게는 없지만 남에게는 있는 것을 시기 질투하는 욕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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