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가상화폐에 대한 소식이 이따금 들리고 있습니다.
1주일 전부터 슬금슬금 오르던 비트코인이 최근 1,000만원을 찍으면서 언론에서 가상화폐가 살아난다는 주제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많이 떨어졌었죠.
1월 2,800만원을 찍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흥했던 사람들은 곧 1억이 눈앞이다!
가즈아~~를 외쳤습니다.
투기적인 광풍에 정부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겠다고 했다가 역풍을 맞았습니다.
젊은 투자자들의 청와대 청원 등 집단 반발로 깨갱했었죠.
김치프리미엄으로 대변되는 코리안 프리미엄이 30~40%대 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완벽한 거품시장이였는데 참여자들은 이를 아슬아슬하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세상 흥할 것 같던 비트코인이 600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반의 반토막이 났었죠.
많은 사람들이 소위 물렸습니다.
인터넷상의 그 많던 기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잊혀져 갔습니다.
그랬던 비트코인이 엊그제 천만원을 돌파 하면서 언론에서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변 사람들이 다시 기웃거립니다.
2,400대에서 횡보하는 코스피를 보니 주식도 그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록펠러 가문 등 큰손이 투자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투자수요가 몰릴 수도 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더 갈지 다시 횡보하다 하락할지.
하지만 사람들이 다시 한번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