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랑 Dec 12. 2022

십이월 십일일, 2022. (일)

첫 마음을 잊고 있는 건 아닐까…

무난한 하루였다.

종일 내리는 비에 산책도, 하늘 사진을 찍는 일도 포기했다.

밥을 하고, 빨래를 하고, 정리도 하고…일상을 채웠다.


브런치에 글을 쓰겠다는 생각, 그 첫 마음.

멈추었던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다시 시작할 때, 그 첫 마음.

문득, 첫 마음을 잊은게 아닌가 싶었다.

여유를 갖자.

내 속도로 달리자.

내 시간의 흐름을 따라보자.

다시 마음 잡아본다.

작가의 이전글 십이월 십일, 2022. (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