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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윤 Dec 27. 2022

잠실나루를 지나면서


2022년이 곧 지나간다

많은 일이 있었다

모두에게 많은 일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살아냈고 한 해를 마무리 짓는다


파아나루 위를 지나간

이번 역은 잠실나루 잠실나루

겹쳐 들리는 관사방송에 이어폰을 잠시 

한 해 보낸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 들려온다


완벽한 하루는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빛나지 않더라도

돌아보니 지나온 무사한 날들 

새삼스레 사를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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