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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해봐야겠다는 생각!!



안녕하세요, 민성식입니다.


오늘은 '생각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소 거창해 보이지만 제가 오늘 말씀해드리려는 것은 제가 경험한 작은 에피소드들입니다. 얼마 전에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준 독자분의 이야기와 제 경험을 통해서 '생각의 힘'을 활용하는 법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최근 한 독자분으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몇 년 전에 제 책을 읽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분이었는데 전화로 조언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 한동안 연락이 없었는데 지금 부동산 개발업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카톡 메시지에는 무슨 일이든 정말 생각하는 데로 된다면서, 이제 부동산업계로 들어왔으니 직접 인사를 하러 온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랜 만에 잊지 않고 연락을 준 것도 감사했지만, 저는 몇 년 동안 업계로 들어오는 노력을 했다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독자분의 메시지를 받고 나서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보통 어떤 일을 하고자 계획을 할 때 누구나 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생각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반복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그냥 부동산 업계에 들어와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많지만 그 생각을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쩌면 그 열망이 너무 커서 계속 그런 마음이 지속되는 상태가 이어져야만 그런 '생각의 힘'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제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 '생각의 힘'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신입사원 시절에 담당했던 프로젝트의 고객사는 외국계 회사였습니다. 그 회사와 일하면서 나도 언젠가는 외국계 회사에 한 번 꼭 가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이직을 해서 부동산 자산운용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그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생각이 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당시 제가 일하던 회사는 63빌딩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보면 여의도 IFC가 한참 공사하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때 창가를 바라 보면서 저곳에서 한 번쯤 일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헤드헌터에게서 연락이 왔었고 인연이 잘 맞아서 외국계 회사가 개발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IFC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내용을 상당히 축약했기 때문에 그냥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외국계 회사에 들어가고자 했던 제 생각을 계속 유지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런 기회가 왔어도 잡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음으로 이직했던 곳은 Parc 1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회사를 다녀도 됐었겠지만 업무가 안정이 되고 나서는 새로운 곳에서 더 많은 일들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피스 공간의 운영과 활용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임차인들에게 더 편리한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마침 IFC 옆에서 한동안 멈춰있던 파크원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었고, IFC와 같은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여서 새로운 일들을 해볼 기회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지인분의 제안으로 파크원 프로젝트에도 합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의 힘'을 통해 제 진로가 바뀌었던 경험을 해봤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생각하는 데로 계획한 일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생각을 하다 보면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각의 힘'을 지속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그런 일을 해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에게 문자를 보내주셨던 분처럼 시간이 꽤 지나서 원하는 곳에 취업을 했다고 소식을 전해주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럴 때마다 그런 분들로부터 저도 큰 에너지를 얻습니다. 뭔가 지속적으로 하면 분명히 결과는 나온다는 사실을 직접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끔 저도 원하는 성과가 나지 않거나 노력해도 변화가 없을 때 실망을 하곤 하는데 이런 분들을 보면서 때로는 시간이 더 지나고 나서 결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다 편한 것만을 찾게 되고 쉬운 일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일을 이루거나 성과를 내는 일은 어쩌면 불편하고 힘든 시간을 지속적으로 보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의지가 강한 편이 아니어서 어떤 일을 할 때 이 '생각의 힘'을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뭔가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면, 자주 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들을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해야 될 일들을 메모 해놓는다든지 의식적으로 해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자주 되뇌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 무의식 속에서 내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 그 일을 성취한 뒤에 돌아올 보상에 대해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책을 쓰고 나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갈 것이라고 혼자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휴식을 위해 지금 고생하는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그때를 상상하면서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을 자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것과 관련된 행동을 하게 되고 또 노력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 결심을 한 행동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해도 괜찮습니다. 다시 생각하고 또 행동으로 반복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크게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런 식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이나 계획한 일들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물론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찾는다면 개선도 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생각의 힘'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별것 아닌 듯한 방법이지만 지금까지 저에게는 유용한 방식이었습니다.


오늘은 독자분의 사례와 제 경험을 통해 '생각의 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언젠가는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마음에 있던 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게 조금 더 수월해지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이나 공감을 하신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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