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는 풍경

by 박나옹

가을이 되니 떨어질 나뭇잎에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언제고 떨어질 나뭇잎

겨우내 잘 버텨서 노래졌던 그 나뭇잎이 다시 파래지고 싱싱해지는 상상을 한다.

바람아 세게 부지 마라.

내 님이 떠나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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