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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메이커 Apr 19. 2020

사회적 거리두기(3) 글귀 공유

너에게 자극을 준 글귀는 뭐야


3번째 공유 놀이.

팀원들과 글귀를 공유해보고자 했다.


어떤 글귀를 좋아하는지

어떤 글귀에 자극을 받는지

어떤 글귀에 힐링을 받는지

일상에 작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면 어떨까.



나의 인생 문구는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의 명언이기도 한 이 말은 ‘항상 알고자 하고 항상 의문을 갖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마음 한 켠에 항상 품고 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자만에 대비하기도 한다.


또 하나, 두 딸의 육아맘으로 이 글을 보고 참 많이 웃었던 기억.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처녀 적에 겁나 놀 걸.”

(*원문에는 겁나가 아닌 더 강한 속어였지만 순화하여 올립니다. 더 찰진 속어여야 마음에 딱 와 닿는데 아쉬워요)


그리고 멤버들이 공유하는 문구들.

나태주 시인의 ‘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처음만이 아닌 아주 나중까지.

쉽지 않다. 사랑.


하지만 그래야 하지. 암...... 사랑이 쉬워서야.


그리고 우리 다니엘의 조각을 보내준 멤버.

장점에 집중하라.

무릎을 탁 쳤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때마다 항상 아쉬웠던 점이었기 때문. 충분한 장점과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스스로가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떤 경험도, 힘들어서 잠시 중간에 멈췄던 노력도, 나의 짧은 경력도. 다. 나의 것이고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잠시 멈춰 생각을 하게 만든 다음 멤버의 글귀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 되고, 일할 줄 모르는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 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 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 것이 아니며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너무 당연한 말들이. 가끔은 머리를 탁! 치기도 하는데 이 말이 그것이다. 사실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고. 그 결과의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거. 당연한 말인데 가끔 잊고 산다.


내 마음의 근본을 찾고, 그것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


멤버들이 보내준 글귀를 보고

여러 가지 기억들이 소환되기도 했고, 또 자극을 받았다.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서로가 나눈 메시지를 통해 잠시 멈춰 생각할 수 있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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