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여름이 왔다... 나는 너를 언제나 응원할 거야.
여러분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어떻게 지냈을까요?
여전히 외국인의 발걸음은 없어요. 언제쯤 이 경기가 풀릴까요?
지난 두 달 동안 딱 1명의 외국인을 만났습니다. 2달 장기 투숙하셨는데, 깔끔하고 조용하게 지내다 가셨어요.
감사합니다. 절친될 뻔했답니다. 헤헤.
그리고 정말 달라진 게 있다면, 국내 고객들.
3일 이상의 묵고 가시는 투숙객들이 늘어났어요.
출장으로, 여행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 중단기 투숙객이 늘어났어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라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6월까지 온 것 같아요.
#몬스터에너지드링크 를 마시며 시작하는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금요일부터는 주말에 서울을 여행하는 손님들을 받아야 하니, 열심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합니다.
소독. 소독. 소독. 깔끔하게 하고 있어요.
손님들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용 공간을 사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또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제 마음입니다.
내려놓았어요.
세상사는 게 쉽지 않구나. 내가 빚이 늘어났구나. 이런 생각들로 하루하루 살면 결국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를 위해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스티커 하나 대문에 붙였어요.
이런 나에게 뭐.. 이런 거까지 하냐 라고 하지만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으니 오시는 손님 한 분 한 분 잘 챙기고, 슬리피판다에 제가 후회 없이 마지막까지 운영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바로바로.....
제 브런치를 읽은 손님이 오셨단 말입니다!!!!!

세상에!!! 그리고 팽수 이모티콘까지!! 진짜 파이팅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릅니다.
너무 감사해요. *1000000000
진짜 힘낼게요. 정말 힘낼게요.
마지막까지 깨끗한 객실.
편안하게 잠잘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서울에 오셔서 좋은 위치에서 편안하고 깔끔한 객실을 원하는 분들은 #슬리피판다 오세요.
#셀프체크인을 하고 있습니다. :)
관철동 청계천로 97-6 슬리피 판다 스트림워크점. 주인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