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나이에 에스파 콘서트에 또 가면, 개꿀이죠❤

오히려 좋아

by 박애주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대충 이제 한 2주 정도 남았다.



최애의 아이돌, 에스파(aespa)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YNK: PARALLEL LINE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특별한 동그라미가 하나도 없던 나의 6월이 오로라빛으로 두 칸 채워졌다. 이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 수수수-수많은 달력을 어떻게 넘겼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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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거꾸로 넘겨 최애가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팬들이 직접 응원법을 만들어서 팬카페에 올렸다. 공개 방송에 들어가기 전에 가사가 인쇄된 A4용지를 받았다. 간주가 나올 때는 최애의 이름을, 후렴구에는 '사랑해'를 외쳤다. 단순했다. 다른 팬클럽보다 목소리가 크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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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요즘 아이돌 응원법은 말 그대로 <Next Level>이다.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며칠 뒤 소속사에서 유튜브 채널에 공식 응원법 가이드 영상을 올려준다. 어떤 파트에서 어떤 말을 외쳐야 할지 최애의 아이들이 알려주는 것이 새로운 콘텐츠가 되었다. 그래서 더 쉬워졌냐면 꼭 그렇지도 않다. 요즘 노래는 점점 짧아지지만 점점 많은 것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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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과 화음. 떼창은 필수, 개인 멘트는 금지. 에스파 팬클럽 마이(MY)는 노래를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Supernova>의 응원법은 에스파와 함께 불러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우리는 이번에 오명-이 아닐지도-을 씻을 수 있을까. 에스파 콘서트 티켓팅을 했을 때는 모두와 타이밍을 재고 싸웠지만, 이제 모두가 같은 타이밍에 한목소리를 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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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더 크게 사랑하고 싶다. 1117배 정도가 좋을 것 같다. 내 목소리가 무대까지 닿을까. 그럴지도 몰라서 출퇴근길에도, 운동을 하고 일을 하면서도 내 파트를 연습했다. 콘서트날에는 좀 더 잘할 수 있겠다. 나는 이제 떼창이 없는 슈퍼노바는 조금 심심하다.



달력을 넘길수록 매일 기대가 더 크게 부푼다. 이대로라면 You're my trip to space. 우주에 곧 닿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아이들이 내 응원을 따라 Fly away, 더 높이 날아가길. 이 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늘이 아득히 멀리 펼쳐지길. 별처럼 반짝이는 아이들로 내 우주가 빛난다✨




Hot Air Balloon - 에스파(aes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