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예삐뽀삐예삐 에스파 콘서트 덕질 로그
내 맘은 Hot Air Balloon, Fly away
날 네게로 날려 보낼 테니, 네 너른 품 그 안에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대충 이제 한 2주 정도 남았다.
예삐예삐뽀삐예삐, '에스파(aespa)'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K-직장인 덕후에게 ❤최애❤의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같은 특별한 이벤트 하나 없는 상반기 평가 시즌은 마치 블랙 맘바(Black Mamba)가 만들어 낸 환각 퀘스트 같이 매일이 짱노잼이다. 기획안만 들고 와서 이번 달에 배포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고갱님도, KPI도 아니어서 아무도 안 챙기던 연간 과제의 진척을 물어보는 팟쟌님도 모두 주변엔 다 빌런뿐이다.
이제 제법 연차가 되는 개발자로 매해 여러 신기술을 공부했지만, 에스파 멤버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바타, '아이(æ)-에스파'(▼) 애들이 아무리 최첨단 AI여도 이런 건 아마 물리칠 수 없을 거다.
매일이 '이건 마치 Hell야, I'm Unhappy' 했는데,
드디어 에스파 콘서트 티켓이 배송된다‼
에스파의 첫 콘서트는 yes24 티켓, #potd 에스파 전시회는 티켓링크, 저번 에스파 팝업스토어는 위버스(Weverse)와 슴스토어(&STORE). 매 이벤트마다 플랫폼이 달라 이 앱 저 앱 다 깔았는데, 이번에 에스파 콘서트 2024 때 멜론티켓은 콘서트 티켓으로 실물 전자카드인 '디지털 포토 티켓'을 보내준다구 한다.
카드 모양 포토 티켓에 내 예매 정보가 프린트되어 있는데 날짜별로 이미지가 다르다니. 완전 덕후 취향 저격. 포토카드를 좋아하는 요즘 덕후 친구들도, 지류 티켓에 익숙한 나때 덕후 친구들도 모두 좋아할 것 같다.
거기에 무려 내 이름이 박힌 최애의 아이돌의 한정판 굿즈다. 티켓 발급 수수료를 장당 4천 원 더 받지만 이보다 멋진 콘서트 엠디가 있을까! 콘서트 두 날 다 가서 넘나 좋은 것,, 이제서야 우리 사는 이곳, '리얼 월드(REAL WORLD)'의 상반기가 옳게 되어간당^▽^
사실 에스파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팬, '마이(MY)'가 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내리사랑의 슴덕, 나 같은 오랜 '핑크 블러드(Pink Blood)'에게도 요즘 아이돌 덕질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모름지기 건강한 체력에 건강한 덕력이 깃드는 법. 그런데 왜 쇠맛&흙맛의 'SMP(SM Music Performance)' 플레이리스트로 매일 열심히 운동해도 덕질은 왜 이렇게 매번 숨이 가쁘고 벅찬 걸까ㅠ
에스파 노래에 제 파트가 이렇게 많아요? ('0')
'넥스트 레벨(Next Level)'의 4세대 대표 아이돌,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곡 '슈퍼노바(Supernova)'는 응원법도 암온더넥슽트레벨이다. 벌스와 애드립, 댄스 브레이크 파트를 통으로 배정한 에스파, 원곡자의 요청에 덕후는 숨을 쉴 수수수수퍼노바✨
아니 근데 마이들, 이걸 해냈다구요⁉
작년에 공연한 에스파 콘서트 막콘날 앵콜 이벤트는 폭망했는데(^^);; 역시 각성한 덕후는 무섭다. 음방 직캠에서 들리는 마이들의 응원법이 완벽했다. 지난 1년 동안 에스파가 성장한 만큼 마이들도 성장했나 보다. 질 수 없다. 요즘 친구들과 경쟁해야 하는 폼림픽에 밀려 음방은 못 갔지만, 나도 콘서트에서 에스파 응원봉, '스봉이' 힘차게 흔들 거다.
떼창은 '거세게 커져가 Ah Oh Ay'♬
마이들, 이번 콘서트도 1117배 크게 해 봐요❤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끝과 시작의 '아마겟돈(Armageddon)' 활동이 예정보다 조금 일찍 끝났다.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로 활동했으니까 사실상 3주 연속 활동. 4년을 준비한 첫 정규 앨범을 위해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 수록곡 트랙 비디오와 자체 콘텐츠도 계속 찍고 틈틈이 숏폼 챌린지도 하고, 그러면서 단독 콘서트+α(▼)도 준비했다니ㅠ0ㅠ
'광야(KWANGYA)'보다 거친 스케줄의 리얼 월드를 사는 K-아이돌의 삶이란 어떤 걸까. 체력 괜차는 걸까. 나라면 이미 다른 우주에서 온 금쪽이 왹져✨랑 손잡고 이 우주를 다 밟아버렸을지도 모른다.
오, 아무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지만,
'Hot Mess', 에스파 일본 데뷔 싱글요⁉
나 하나 보기도 부족한 에스파를 콘서트 끝나면 월드투어 보내야 하는 것도 모자라 다른 나라에서 다시 데뷔를 시켜야 한다니ㅠ 사실 기대도 마이 되지만, 건강도 마이 걱정된다. 좋은 노래, 콘텐츠도 마이 좋지만 무엇보다 다들 몸도 맘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에스파 아프면 마이도 마이 아파☹☹☹☹
나는 이제야 새삼 에스파 콘서트에 가는 것이 실감난다. 작년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한 'Hot Air Balloon'의 가사처럼, 매일이 '더 크게 부푸는 내 마음에 쏟아지는 Shine까지 완벽한 Day'. 내 여름 하늘이 이렇게 맑았었나 싶다☀
이 아이들이 Fly away, 더 높이 날아가길.
이 아이들의 하늘이 아득히 멀리 펼쳐지길✨
You're my trip to space.
별처럼 반짝이는 아이들로 내 우주가 빛난다.
에스파 콘서트, 에스파이팅‼
p.s. @에스파, @원프로덕션(1센터)
혹시 블랙 맘바나 왹져의 협박을 받고 있다면
자컨에서 당근을 흔들어주세Aw wayo w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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