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니와 나누는 아침생각 21
“여우들을 잡아라, 저 작은 여우들을.
우리 포도밭을, 꽃이 한창인 우리 포도밭을
망치는 저것들을. (아가 2:15)”
지난 한 두해 지나온 시간들이 상처만 가득한 고행들 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오히려 작년은 회복의 원년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제살을 할퀴고 물어 뜯어 스스로를 상처내던 길고 긴 거죽의 시간들을 이미 뒤로 한 채 말입니다. 새살 돋아나듯 변화와 변모의 일상이 회복의 증거로 내게 찾아 옵니다.
신의 섭리로 어렵게 이룬 새삶의 나날을 지키기로 합니다. 주변의 호기심과 참견 그리고 스스로 만드는 고독과 열등감이라는 작은여우를 잡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간구해 봅니다.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필것이니’
믿음이 있는 자들은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며 희망과 기쁨을 비추는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만이 복음이며 이천년전 예수가 죽음으로 증명한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나 보다 조금 더 힘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일상을 계획하며.
(마르코복음 5. 41)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곰탱이 처룽구리의 사랑하는 여니와 나누는 아침생각 2019_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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