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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하는 기도

여니와 나누는 아침 생각 41

by 박 스테파노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후회 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장석주 「마흔의 서재」-



8년 전에 적어 내렸던 메모를 페북이 알려 줍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을,

세상에선 진리라 하고 종교에선 도그마라고 하겠지요.


연일대는 사랑 노래가 지겨울 수도 있겠지요.

세상의 부조리한 일에 핏대 세우고, 정의를 알지도 못하면서 이야기하며, 한때는 완전 침잠하여 가라앉아 멜랑꼴리 했던 나를.

그런 나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사랑은, 행복은

내게 긴 시간 바라고 바라는

그것도 간절히 바라는 끊기지 않는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로 행복을 찾아가는 지금

이 세상도 주변의 사람들도 올곧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기도하며 살기로 합니다.

특정한 신도 대상에게도 아닌 서로에게 말입니다.


-곰탱이 처룽구리의 사랑하는 여니와 나누는 아침 생각 2022-

서로에게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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