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가 여니에게
크게 부풀리는 것보다
작게 줄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줄이고 나면
가벼워져 움직임이 좋아지고
요가 수련한 듯 유연해지고
외부의 변화에도 충격을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몸도 작게 줄이고
활동의 반경도 조아려 봅니다.
그래도 역시 어려운 것은 생각을 작게 하는 것입니다.
큰 생각의 끄트머리에는 늘 욕심이 주렁주렁 열리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이지요.
작지만 소중한 일상을 동경합니다.
-곰탱이 남편의 사랑하는 아내와 나누는 아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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