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하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죠..
면접이란 누구나 떨리는 관문이다.
특히 서비스 직무에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면접은 아주 중요한 관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에는 부사관 선발 시 면접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려고 한다.
부사관 면접은 타 직렬의 면접과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다만 부사관은 군인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으로 국가관이나 안보관, 군인정신 등을 물어보는 면접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사관 학군단 교수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학군단 선발을 하기 위한 면접에 온 예비후보생 또는 지망생들이 너무 쉽게 생각을 하고 면접을 하러 온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 부사관 응시하기 위한 지원자들 역시 면접 시 확실하게 준비를 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PSB 방송 '리얼터치 오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여군 부사관의 면접과 체력검정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다.(https://youtu.be/F1ewzF3gGrI)
유튜브 검색 : 여군부사관면접
부사관을 준비하는 많은 지원자들이 필기와 체력검정에 신경을 쓰다 보니 면접에 대해서 신경이 적어질 수 있는데 부사관도 국가 특정직 공무원으로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간부로 임관하려는 군인인데 머리 염색을 한다던지 옷이 단정하지 못하다는 것은 실제 임관 이후 군생활에서도 행동이 단정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 여군 부사관 면접 동영상과 같이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하루에 30분이라도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군인은 기본적으로 외적 자세를 가장 많이 보게 된다. 걸음걸이라던지 앉아있을 때 모습 등에서 불안해하거나 덜렁거리는 행동이 보이는 것은 부하대원(병들)을 관리하는데 결코 모범적인 행동이 될 수 없으므로 평상시 걸어 다니거나 앉아있을 때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적절해야 한다.
대부분의 부사관 지원자들은 직업군인을 하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되기 때문에 하고자 하는 의지는 강하게 표출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가식적으로 보이거나 장난 같은 행동을 하게 되면 신뢰성이 떨어지고 결국 불합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하는 면접관이 인정하는 또는 같이 면접시험에 응하는 제삼자가 보더라도 인정할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올바른 자세와 동작은 호감과 신뢰감을 주게 되고 당당한 자신감은 간부로서 생활하는 직업군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복장은 굳이 정장을 착용하지 않더라도 깔끔한 캐주얼 복장이라도 착용을 하여 단정한 이미지를 보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또박또박한 바른말 투를 사용하고 예상문제 등을 외워서 말하기보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답변 중 막힘이 없도록 해야 한다.
면접은 군인으로 선발하기 위해 실무자와 만나는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첫인상을 위해 평상 시부터 바른 자세와 단정한 복장을 입고 행동하면서 정확한 말투를 쓸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